【東京すし和食調理専門学校】도쿄스시와쇼쿠조리전문학교_일본 칠월칠석 음식 소면이야기
전통 일식과 스시를 배우는 곳
도쿄스시와쇼쿠 조리전문학교 입니다.
도쿄스시와쇼쿠 조리전문학교에서는
일본의 전통에 따라 생겨난
일본 음식을 소개하고 있는대요,
오늘은 칠월칠석 일본음식으로
어떤 것이 먹게되었는지 알아봤으면 좋겠어요.
미와소멘 야마모토(三輪そうめん山本) 음식
7월 7일을 한국에서는 칠월칠석으로
불리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타나바타 七夕(たなばた)
라고 부릅니다.
일본 칠월칠석의 대표 음식은 소면이에요.
소면이 밤하늘의 은하수와 비슷해서
기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더운 여름 대표 음식이기도 하기 때문에
소면을 먹게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나라현 사쿠라이시의
미와소멘(三輪そうめん)이
일본 소면의 시초라고 알려져있어요.
이것은 소면이 나라시대의 칠월칠석 풍습과 함께
같이 내려져왔기 때문일거에요.
소면 발상지인 나라현은
겨울에는 추운 지방이에요.
그래서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에 넣고
야채 등과 같이 끓이는
뉴멘(煮うめん)이라는
향토요리를 먹곤한다고해요.
위 사진은 나라현 사쿠라이시에서 300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니신뉴멘(ニシンにゅうめん)이라는 음식이에요.
그 옆은 나라의 향토요리
감잎 초밥인 카키노 하즈시(柿の葉寿司)에요.
소면은 굉장히 얇지만 끓이더라도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소면은 우동과 같이
밀가루, 소금, 물을 원재료가 같고
잘 반죽후 재워두는 것까지는 같지만
이후의 만드는 방법이 달라요.
우동은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 잘라내지만
소면은 얇게 펼친 반죽에 전분이나 기름을 발라
칼을 사용하지않고 막대기를 사용해서
가늘고 길게 늘린 후 건조를 시키게되요.
이것을 테노베 소멘(手延べそうめん)
이라고 부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동 중에는 생우동을 판매하지만
소면은 건조시킨 딱딱한 형태로 판매를 하게되요.
요즘은 기계로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일본농림규격(JAS)에 따라
굵기 1.3mm미만을 소면,
1.3mm 부터 1.7mm를 소바,
1.7mm 이상을 우동으로 정해놓았어요.
이 소면을 가늘고 길게 뽑는 기법은
각 브랜드의 노하우이기도 해요.
미와소멘 야마모토(三輪そうめん山本)의
가장 얇은 시라가미(白髪) 제품은
무려 1가닥에 0.3mm 밖에 안되요.
사람의 머리카락 3가닥 정도의 굵기라고 해요.
아마 일본에서 가장 얇은 면일거에요.
이렇게 얇은 면이지만 확실히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일거에요.
새하얗고 얇아 굉장히 아름답다는
생각이 먼저 들거에요.
여러분도 칠월칠석 얇은 소면을 먹으며
밤하늘의 은하수를 감상했으면 좋겠네요!
0.3mm 소면
>일식조리과
>일식연구과
온라인진학자료관 JOS
댓글 리스트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